[날씨]내일 오후 충청·남부 소나기…한낮 서울 30도

내일도 우산이 필요한 날씨입니다.

지금 남해안과 제주에 내리는 비는 내일 새벽 모두 그치겠지만 강원영동 지역은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충청과 남부는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30mm로 예상됩니다.

내일 내륙은 종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 한낮에 서울 30도, 광주와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은 습도가 90퍼센트 가까이 올라 온종일 꿉꿉하겠습니다.

강원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높은 습도로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욕실은 문을 열어 수증기를 없애고 물기를 자주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커피 찌꺼기가 천연 제습제 역할을 하니까요. 집안 곳곳에 두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주말은 다시 화창하겠고 낮 더위도 계속됩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